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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과 삼성전자 등 수많은 글로벌 기업이 암호화폐 산업에 발을 들이자 대중의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고 있다. 비트코인의 

거래규모는 이미 2017년 말과 2018년 초 암호화폐 투자 광풍의 시기를 넘어섰다. 비트코인이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 중 차지하는 비중은

얼마 전 60%를 넘더니 이제는 65%에 달했다. 비트코인은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살 수 있지만, 그보다 더 원천적인 방법은 있다. 채굴이다.

일해서 돈을 벌듯, 디지털 자산인 비트코인을 벌기 위해선 컴퓨터를 일하게 하면 된다.그렇다면 개인이 채굴에 나설 수 있을까?

그게 효율적일까? 디센터가 채굴과 채굴 산업에 대해서 정리해봤다.
 

채굴이란?

비트코인(BTC)을 얻는 방법은 개인 간 직접 거래를 하거나, 거래소에서 BTC를 사면(trading) 된다. 아니면, 직접 ‘캐는(mining)’ 방법이 있다.

채굴은 컴퓨터로 고난도 수학 문제를 푸는 작업이다. 문제를 풀면 ‘블록’이 만들어진다. 채굴자는 블록을 만든 보상으로 BTC를 받는다.

현재는 블록 하나를 만들 때마다 12.5BTC를 받을 수 있다. 2020년 5월 3번째 반감기를 지나면 채굴 보상은 6.25BTC로 줄어든다.

반감기란 BTC 채굴량이 4년마다 반으로 줄어드는 걸 의미한다. BTC는 2,100만 개로 발행량이 정해져 있다. 약 2140년까지 채굴이

끝나면 BTC는 더 이상 생성되지 않는다. 매장량이 한정돼  있다는 점에서 금과 비슷하다. ‘채굴’이란 용어를 쓰는 까닭이다.

채굴에 참여한다고 누구나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건 아니다. 블록을 생성한 한 채굴자만이 보상을 받는다. 채굴자에게 연산

능력(hash power)이 중요한 이유다.
 

내 컴퓨터로도 채굴이 가능할까?

BTC가 탄생한 초기에는 일반 PC로도 BTC 채굴이 가능했다. 채굴 난도가 지금보다 쉬웠기 때문이다. 그러나 남아있는 BTC

숫자가 감소하면서 문제 난도가 급격히 어려워졌다. BTC 채굴에 최적화된(ASIC, 주문형 반도체) 채굴기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