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봄의 향연 예향 박소정 향긋한 부활의 전주곡 봄을 알리는 매화 꽃망울에 바람꽃 소식 미풍에 실려오고 연두빛 전령 싱그럽게 돋아나면 그대는 약동하는 산들바람이어라! 눈부신 초록빛 햇발에 갯버들 솜털에 물오르고 복수초, 황금색 봄을 빚으면 샘솟는 봄으로 마음을 장식하는, 그대는 활력을 불어넣는 봄이어라. 개나리, 벚꽃, 진달래, 봄의 마술에 대지마다 풀잎 융단을 깔아주는 봄볕 알록달록 꽃잎 음표를 그리는 산하에 토독토독 물방울이 건반을 두드리는, 고마운 그대는 대자연 숨결이어라!